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중학교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 3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 발달로 마약류 노출 연령대가 낮아지고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주요교육 내용은 마약의 정의와 종류를 알아보고 청소년 약물 오남용과 마약 복용의 원인과 마약류 사용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폐해와 사회적 위험성 및 그에 대처하는 약물중독 예방법으로 구성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대상으로 일부 지역 학원가에서 공부 잘되는 약으로 불리는 ADHD치료제와 SNS를 통해 나비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와 같은 마약류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마약류 중독과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