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무형유산 전시 홍보 사업으로 개최되며, 토인 백영규 선생은 2022년 고령, 2023년 경주에 이어 2024년 서울 전시회까지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인 백영규 사기장은 조부 백용준 선생에 이어 부친 백암 선생으로부터 도예를 사사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으며 2009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에 이어 2021년 옥관문화훈장 수훈에 이르기까지 백자의 전통기법 계승을 위해 72년째 전통 도자기 제작에 헌신했다.
개막식에서 백영규 사기장은 "이번 서울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 점을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