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가을 피크닉 행사가 10월 두 차례의 주말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가야생활촌에서 19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 주말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캐리와 친구들과 미니특공대 특별공연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 기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순환열차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운영되어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대가야생활촌을 둘러보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일요일마다 열린 버스킹 공연과 가야금 연주는 현장을 찾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피크닉 세트와 무료로 제공된 빈백 에어소파는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요소로 인기를 끌었다.
포토존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고, 대가야 가을운동회 또한 호응을 얻었다.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됐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찾아가는 사진관, 가오리연 날리기, 키다리 아저씨,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이번 가을 피크닉 행사가 참여와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한 이번 주말이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