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선 의원으로서 첫 국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과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다양한 주제에 걸쳐 깊이 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머니투데이 '더300 스코어보드'에서도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국정감사 기간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제 이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등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정책 국감 한 길을 걸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구미 지역에서 문제가 제기된 '모듈러 교실' 부실시공 문제나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장애인 여행객의 해외 편의성 향상,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안들을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상호금융업계의 대손충당금 규제 강화 유예안, 전세대출보증의 대위변제 문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조정 필요성, 프랜차이즈 업체의 강제화된 납품대금 현금결제 개선 문제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무게감 있는 질의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으로서도 전문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강명구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자로서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업인, 개미투자자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려 노력했다"라며 "짧은 질의시간이지만 '민생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국감에 임하다 보니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