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주최 고령문화원 주관 창작 음악극 '꿈의 메아리'가 오는 9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 人(IN) 고령 프로젝트 시즌2'에 선정된 11개 팀 총 30명 청년예술가들이 협업으로 만든 창작 음악극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고령군의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은 경북과 인근 지역 소재(거주)하는 청년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고령에서 지역의 청년예술가와 협업 기획공연을 제작·발표하는 문화예술사업이다.
공연 내용은 중년의 잊혀진 꿈을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이다.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주인공이 다시 노래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오늘이 가장 젊은 순간이라는 깨달음과 나이를 뛰어넘는 도전의 용기를 표현하고 있다.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청년예술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