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7일 대구동신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가을맞이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연주봉사단 10팀 약 190여 명의 단원이 문화와 여가생활에 소외된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신 가운데 다양한 악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추진한 연금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기량을 갈고닦은 연주단은 색소폰, 오카리나, 우쿨렐레, 클라리넷, 통기타, 팬플룻, 플룻, 하모니카, 가곡 합창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위주로 다함께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며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연주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상록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온기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