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27일 달성군가족센터에서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 창단식과 달성글로벌스포츠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달성군 거주 다양한 이주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달성글로벌어린이스포츠단 창단을 시작으로 올해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을 추가로 창단하게 되었다.
다문화 아동의 통합을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과 달성글로벌스포츠단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180여 명의 가족과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선발된 합창단 아동 28명, 스포츠단 아동 33명은 단원증 수여식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고 협동 정신과 규칙을 준수하기로 다짐했으며,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소녀합창단을 위한 연습용 피아노를 기증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과 달성글로벌스포츠단의 시작은 다문화 통합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군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큰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