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20일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열어 광역 환승이 시행되는 12월 14일부터 좌석 2천 원, 일반 1천500원으로 확정하고 구간요금을 폐지하기로 의결했다.
대구 경북 대중교통 광역 환승은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적용되던 환승 시스템을 성주, 칠곡, 고령, 김천, 구미, 청도까지 확대한 것으로 표준요금인 1천500원을 기준으로 환승 2회까지 무료혜택을 볼 수 있다.
성주군은 광역 환승과 동시에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내리는 정류장마다 달라지던 요금이 좌석 2천 원, 일반 1천500원으로 통일된다.
이변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에 다양한 복지, 관광, 체육, 여가 시설도 이용객이 있어야 활력이 돈다. 유동 인구 증가의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교통이다"라며 "버스요금 인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 지원책을 고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