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박팔용 전 김천시장, 박보생 전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 시의원과 인근 지자체 체육회장, 기관단체장, 언론인, 체육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민선체육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서정희 전 김천시 육상연맹 회장과 최한동 전 김천시 역도연맹 회장이 후보자로 등록해 지난 1월 11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서정희 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신임 서정희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김천시체육회장이라는 가볍지 않은 막중한 책무를 주셔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민선 첫 회장으로서 김천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완성하고자 하는 기대와 욕심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했다.
이어서 "김천시의 체육발전과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로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현장 일선의 지도자들과 선수의 애환을 귀담아듣는 현장실무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며 "새로운 인재 육성방안으로 김천시의 기업들과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 1 스포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는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