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20 도쿄올림픽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선다.
현재 도쿄올림픽 참가국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일본과 중국 전지훈련을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기후 등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한국이 해외 훈련팀 사이에서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도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상주 국제승마장, 김천 종합운동장 등 국제 규격에 맞는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외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올림픽 참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군과 체육회,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체육 관광 유관기관과2020 도쿄올림픽 참가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단을 구성.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구상했다.
현재 수영, 카누, 근대 5종 등 14개국 4종목 410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전략적 대책 마련으로 해외 선수단을 추가 유치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물론 세계에 경상북도를 알리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