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는 2021년부터 상무 프로축구단이 김천을 연고지로 김천시의 문화체육발전과 체육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김충섭 김천시장과 곽합 부대장이 공동으로 서명했다.
또한, 김천을 연고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과 상무 프로축구단의 감독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 사인볼과 유니폼 교환하며 앞으로 각 팀의 선전과 상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번 연고지 협약체결로 상무 프로축구단은 10년간 맺은 상주시와 인연을 마감하고 2021년부터 김천시 마크를 달고 K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김천시는 중소도시에서는 최초로 2개의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이례적인 지자체가 되는 만큼 스포츠 특화도시로서 김천시민들이 가지는 자부심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 축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상무 프로축구단이 우수한 경기시설을 갖춘 김천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구단 운영으로 한국축구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