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은 지난 1일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79세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생신을 축하했다.
이번 대상자는 약 15년 전쯤 교회 지인의 소개로 연고 없는 군위군에 오게 되어 지역사회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아온 분으로, 2018년부터 매년 '생신 축하합니다! 사업'을 통해 생신을 축하받으며 지역의 온정을 느끼고 있다.
이번 생신 축하는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신 축하합니다'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뚜레쥬르가 생신 케이크를, 민속떡집이 떡을, 행복꽃집이 꽃화분을, 영이네과일카페가 과일케이크와 축하 용품을 후원한 가운데 정성 가득한 생신상이 마련되었다.
군위읍은 매년 7명 정도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고독감을 덜어드리고, 이웃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에도 후원업체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