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3일 어모면장을 비롯한 어모면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일반산업단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해 사업 시행 전 주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업 추진 현황과 설계안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시 열섬현상과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보조사업이다.
김천시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0년부터 농공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4.5ha, 고속도로변 3.1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이우중 산림녹지과장은 "지역주민의 참여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미세먼지 문제에 지속해서 대응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