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8일 달성군과 공동으로 여행 SNS기자단, 인플루언서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인문학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인문학 팸투어는 배기성 강사(유튜브 '배기성역사독립군Brandteller4' 채널 운영)의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함께 버스킹공연 그리고 각종 체험 관광으로 진행되었으며, 달성군과 공동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상생 협력으로 추진했다.
'달고나(달성·고령 나들이)'라는 여행상품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고령군과 달성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원을 활용 한 인문학 강연과 도동서원에서 펼쳐지는 오카리나 감성 공연과 다도체험, 지산동 고분군에서의 트래킹과 가야금·대금 공연 등 역사관광자원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더해 진행되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 SNS기자는 "이번 인문학 투어는 가을 정취와 함께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이 가진 풍성한 이야기와 감성이 함께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고령군 역사관광자원의 스토리텔러로 고령 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처하고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해 역사와 인문학을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여행, 음악과 계절이 함께 하는 감성 여행 등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