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3월 2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간선과 지선으로 노선을 구분하고, 지역별 번호를 부여해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3자리 노선번호(출발+도착+일련번호)를 버스전면 LED 행선판에 안내하며, 지선버스는 한글번호로 표기하게 된다.
또한, 노선의 중복을 개선하고 버스 5대(중형2, 소형3)를 증차해 주요 지역별 민원사항을 해결했으며, 소형버스 투입으로 접근성도 강화했다.
군은 노선개편 시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현재보다 32km 증가 △29개 마을에 농어촌버스와 행복버스 신규 서비스 △정류장 도보거리 500m 이내 마을 440개에서 469개로 증가 △운행횟수 44회 증회 등의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또한, 3월2일 노선개편에 앞서 가정용 시간표 3만부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하며, 회관용 시간표도 7백부를 부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편, 의성군은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시장이나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행복택시를 경북에서 가장 먼저 도입, 현재 100개 마을 연 4만3천 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에게 좋은 시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