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는 커지는 주민 욕구에 대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경찰관 개인의 행복한 삶이 양립될 수 있도록 위해 고심을 거듭해 왔다.
동행카드는 과·계장급, 파출소장 이상 중간관리자와 직원 간 한 해 동안 주민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구미 경찰이 되고자 인권보호와 자기개발, 청렴한 경찰상을 정립하는 등 조직발전을 염원하는 내용을 카드에 직접 기재하고 인증샷을 한 후, 책상 등에 비치하여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매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의 증표로 사용된다.
또, 동행카드에는 계층 간의 거리를 좁히고, 눈빛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등 소통의 문을 활짝 열자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중간관리자는 직장 상사이기 전에 인생 선배로서 동료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이자 맨토역할이 더 중요하다."라며 "동행의 첫걸음이지만 소통의 계기로 삼아 유능한 인재들이 치안현장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2017년 치안성과 전국 1위로 대통령 단체 표창, 2018년 치안성과 도내 1위, 2019년 구미시가 대한민국 범죄 예방대상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하는데 기여하는 등 수호천사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