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 현수막 업사이클협회에서는 14일 오후 3시 30분 회원사 티로프케이(주) 공장에서 베트남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을 했다.
이번에 선적하는 베트남 수출물량은 12톤으로서 호찌민시 시장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는 취지를 살려 직접 발주할 만큼 관심이 높다.
한국 현수막 업사이클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수출되지만, 곧바로 이어서 캄보디아에 24톤이 예정되어 있다."라며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자원으로 활용되는 것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생각하는 현수막은 사용하고 그냥 버려지는 것이지만, 한국 현수막 업사이클협회를 통해 다시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특히 섬유스크랩은 년간 100만 톤이 버려지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