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본격 추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북도,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본격 추진!

금성산, 제오리공룡발자국 의성군 전역이 지질학적 가치 높아
기사입력 2020.02.18 08:1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상북도는 지난 1월 의성군이 제출한 신규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인증 신청절차에 돌입한다.  

 

경북도는 환경부로 정식 인증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사전현장평가와 외부전문가 자문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의성군 일원에서 외부 지질전문가 6명, 관계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체현장평가회에 초빙한 지질전문가들은 국내 지질공원을 운영하는 광역시도 소속의 지질공원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각 지역별 지질공원 인증추진과  관리운영의 실무자로 가장 많은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현장평가 결과, 모든 참석자가 의성군이 보유한 지질유산의 잠재적인 가치가 매우 높으며,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학술적 가치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연구발표 논문 실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의성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는 의성군 행정구역 전체를 공원구역으로 총 1천175㎢ 면적을 가진다.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구산동 응회암 등 7개의 지질명소와 금성산 고분군, 낙단보 등 지질분야 이외에 역사, 문화, 생태적으로 가치를 가지는 비지질명소 5개를 비롯해 총 12개의 명소를 가진다.

 

앞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까지는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필요시)를 거쳐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지정된다.

 

이때 인증을 위한 조건을 부여받는데, 이를 2년의 기한 내에 충족해 환경부의 현장실사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다시 한 번 통과해야 최종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다.

 

의성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가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자긍심 향상과 함께 지질공원해설사 운영과 지질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상품 판매증대를 유도해 주민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해수 | 편집인 : 권해수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