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원전해체 연관기업과 대학교,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산업 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원전해체 기업지원 성과 발표와 전문인력 육성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차기년도 사업의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화, 마케팅, 기술 컨설팅 분야 등 12개 지원 사업의 성과 발표도 이루어졌다. 특히 경주소재 기업인 정수필터레이션(주)은 한수원 예비공급업체 유자격 등록 컨설팅을 받아 지난 2월 4일 액체 및 기체 필터 유자격 업체 등록에 성공하며, 경쟁력이 확보되어 원자력 사업분야에 제품 수주와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진 소재 기업인 ㈜유투엔지는 고방사선구역 출입 이력을 표시해 주는 리더기 제작을 위한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원전에 8대 납품계약을 했다. 특히 해외 바라카 원전에도 5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