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심각단계에 준하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23일 현재 인근대구302명 경북158명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 성주군에서 확진자 발생은 않았지만 외부와의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전 공무원 대상으로 1/2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소독방역기 50대를 구입 다중이용시설 경로당 등 전방위적인 살균소독 실시, 군청사와 성주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으며, 관내 위생 접객업소 및 민생현장 버스터미널, 택시대기소, 성주시장, 경로당 등 665개소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다중이용시설인 체육시설 성주국민체육센터 외8개소, 문화 교육시설 성주문화예술회관 외 31개소 등을 휴관 조치했으며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행사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인근 지역에서의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각 기업체와 참외공판장, 건설현장 등의 대상으로 발열 검사 실시하고 개인위생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현재 자가 격리 12명으로 신천지 교회 참석자, 가족 포함 7명, 대구소재 병원 의료종사자 1명, 성주대교 건설현장 인부 확진자와 접촉자 4명이 확인되어 모니터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