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일부터 의성군 농어촌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돼 군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강화된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중복노선을 줄이고, 번호를 부여해 행선지를 알아보기 쉽게 하며, 운행대수와 노선수도 늘이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20번은 의성터미널을 출발해 도리원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의성에 부여된 1과 봉양에 부여된 2, 그리고 노선구분번호인 0을 부여받은 것이다.
또한, 노선의 중복을 개선하고 버스 5대(중형2, 소형3)를 증차해 주요 지역별 민원사항을 해결했으며, 소형버스 투입으로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군은 3월2일 노선개편에 앞서 가정용 시간표 3만부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하고 회관용 시간표도 7백부를 부착하며, △방송사 스팟광고 △군정 소식지 △SNS 공식채널 △홈페이지 배너 등 활용 가능한 매체도 최대한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편, 의성군은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몸이 불편해 시장이나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행복택시'를 경북에서 가장 먼저 도입, 현재 100개 마을에서 연 4만3천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에게 좋은 시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