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공포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미에서도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한 가운데, 감염 차단을 위한 구미시민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인심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느끼게 됐다.
이번 항공방제는 약과 방진복은 구미보건소가 제공하고 LG디스플레이 직원 박종국 씨, 무인항공연구소 권종하 대표, 시민 정복진, 전규섭, 민창기 씨 등이 각자 자신들의 생업을 접고 재능기부를 했다.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박종국 씨는 "제가 가진 재능을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구미시민들 모두 위축되지 말고 씩씩하게 지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무인항공연구소는 구미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하며 코로나 19 발생 이후 경북도 전역에 드론 항공방제에 재능기부를 이어왔으며, 구미에는 옥계 성당과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에도 항공방제를 위한 재능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