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 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내려온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휴원 명령과 관련해, 휴원 기간을 다음달 8일까지 일주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지난 24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휴원계획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이 같은 휴원 연장을 결정했다.
김천시는 어린이집 휴원 연장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즉시 안내하고,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린이집 휴원 연장으로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국가적인 위기인 만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