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확산 차단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 등의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6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 8일까지 휴관을 연장하게 된다.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장애인 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 1만4천 매와 손 세정제 1천 개를 배부하고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복지시설, 무료급식소 87개소 일괄 방역을 했다.
또한, 휴관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복지관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시설 휴관으로 인한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노인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은 감염병 안전 수칙 준수하에 최소한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휴관 연장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용자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