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16일 오전 11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협의회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5개월 만에 개최한 올해 첫 회의로 지난 한해 마을평생학습을 위해 활동한 회원에게 국회의원 표창 전달과 경북협의회 의결사항 보고, 정관 개정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하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마을평생학습 사업 추진에 있어 각 마을별 지도자의 역할과 평생학습 사업에 대한 지원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는 중점 추진사업으로 「단디 마을학교」를 기획, 송정동, 비산동, 인동동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단디 마을학교는 '단디 배워보자'라는 의미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글짓기, 다도, 천아트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특히 주산과정을 통해 추후 도 단위 주산경기대회에 출전할 학습자를 양성해나간다.
한편,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09년 9월 출범한 단체로 전문교육과정(기초‧심화)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총7기 215명이 양성, 찾아가는 마을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조성, 배달강좌 운영, 노노학당, 마을학교 운영과 자체 공모대응을 통한 마을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