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26일 황두영 도의원을 비롯한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축된 교문의 규모는 가로 23M, 높이 7.7M이며, 교문 디자인은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것으로, 학교의 슬로건인 '세계를 호흡하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이번에 준공된 교문이 단순히 학교의 출입구라는 의미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길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축전을 보내왔다.
권성미 교장은 "이번 교문 개축을 통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에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