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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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본격 추진한다.

국가산업단지 성공 조성, 영주를 베어링산업의 메카로
기사입력 2021.03.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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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9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_베어링국가산단_조성_mou2.jpg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 간 협약 체결로 영주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지정, 2027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영주시_베어링국가산단_조성_mou.jpg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경북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3천165억 원을 투입 136만㎡(41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국내외 베어링, 기계, 금속 등 첨단부품 소재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흔히, 산업의 쌀로 불리는 베어링은 볼펜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품으로 소형 볼베어링에서 공작기계‧로봇‧고정밀기계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베어링까지 그 종류만 5만여개에 이른다.

영주시_베어링국가산단_조성_mou1.jpg

경북도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산재해 있는 베어링산업을 집적화해, 영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베어링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 노력과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연계한 지역 베어링산업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어링산업의 제조지원 기반구축, 소재부품의 국산화에도 영주시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영주_첨단베어링국가산단조감도.jpg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업해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국가산단 조성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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