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10면의 주차시설과 5개 부서 사무실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김천시청 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견학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김천시청 주차빌딩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시청사 주변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민선7기 김충섭 시장의 우선 공약사항으로 선정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6억 원이다.
연면적 8천214㎡로 5개층으로 조성된 주차빌딩은 지상2층 1천74㎡은 기존 사무실의 공간 협소로 야기되었던 각종 민원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사무실로 조성해 2월말 청렴감사실 이전을 시작으로 자원순환과, 원도심재생과, 도로철도과, 미래혁신전략과 5개 부서가 이전을 완료했다. 3층에서 5층까지는 7천140㎡로 주차대수 310면의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현재, 김천시청 주차장은 시청 전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 이밖에 보건소 15면, 의회 청사 106면이 있으나, 주차장 부족에 따른 민원불편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신축된 주차빌딩을 직원전용으로 하고, 시청 전정의 주차장 200면을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해 민원인들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주차빌딩 건립을 위해 그동안 주차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살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시청 전정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될 주차장은 4월 초순경 차량의 대형화에 발맞추어 좁은 주차선(폭2.3m)을 넓게(폭2.5m∼2.7m) 재정비해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