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제30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오는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개최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별로 가야금 기악․병창 구분 없이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최고상인 우륵대상(대통령상) 상금 1천만 원을 포함해 총46명 수상자에게 총상금 4천2십만 원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조하여 4월 30일까지 고령군청 문화유산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초․중등부 예선․본선(단심제)과 고등․ 대학․일반부 예선 심사는 비대면 동영상으로 진행하고, 고등․대학․일반부 본선 진출자만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대회 전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