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숨어있는 꽃길, 숲길을 찾아 「힐링로드 10선, 2021년 꽃길만 걷자」를 추천해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벚꽃도 예년보다 빠른 개화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동락공원과 금오천 벚꽃길 일대는 이미 때이른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힐링로드는 구미의 대표적인 꽃길 이외에 소박하지만, 자칫 지나치기 쉬운, 숨겨진 관내의 아기자기한 꽃길과 숲길·가로수길을 찾아서, 코로나로 단절된 일상을 견디고 있는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며, 지역의 소담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크고 작은 도심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 우리 주변의 가까운 장소를 찾아서 봄바람과 꽃비를 맞을 수 있는 '언택트(untact) 꽃놀이'를 혼자 훌쩍 떠나보자.
위드(with)코로나 시대 개별·야외공간 중심, 비대면·안심이라는 키워드가 최근 관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는 시민들이번 추천 힐링로드를 따라 걸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일상을 차분하게 돌아보는 여유와,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홍보 자료와 영상은 구미시 홈페이지이나 관광진흥과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