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연구중심 혁신 도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 최대 규모 기구로 10개 분과 181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회의를 병행해 위원회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정책 현장 방문도 실시하는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자문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내실을 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한 혁신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도정 핵심 시책인 △민생氣살리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연구중심 혁신 도정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현안공유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정책자문위원회가 주로 해오던 자문 역할을 넘어서 시책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문하며, 우선 4월 말까지 모든 분과위원회를 개최 하도록 일정을 편성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연결과 융합이 대세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지 않고, 연구하지 않으면 미래 경북을 보장할 수 없다."라며 "미래분과위원들의 아이디어 제시를 바탕으로 연구중심 혁신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