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중학교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친친(親親) 교육-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버이와 친하다'라는 뜻의 친친(親親) 교육은, 가족 구성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가장 소중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소홀히 했던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1일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학생들과 부모님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이미영 교수님의 강의로 진행되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부모님 & 내가 알고 있는 자녀 :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어 보고 청소년의 발달 특성을 알게 됨으로써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옥이 교장은 "코로나로 부모-자식 간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평중학교는 앞으로 4월 말까지 그림을 통해 가족 간 관계를 되돌아보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우리 가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