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기·전력산업 생산과 수요 집적지로 차세대 전력에너지 산업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소비효율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며, 그린 경제 기반의 지역발전과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은 지역 최대의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더한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뉴딜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능형 에너지 전력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기·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기반 산업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산 등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가 탄소 중립 선언, 그린에너지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배경은 경북만의 차별화된 '에너지산업 생태계'에 근간을 둔다.
특히 경북도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전기공사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전국전기공사 발주 건수 역시 2021년을 기준으로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다.
여기에 더해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교통망 건설 등 대형 SOC 사업의 추진도 예정되어 있어 전기설비 공사 발주증가 전망에 따라 '차세대 전력에너지 집적지'로서 경북에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기·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그린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신산업을 창출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에너지 효율 제고와 전기·전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전시회는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며, 그린에너지엑스포와 공동 개최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에 시장개척, 홍보,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육성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