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일 봉곡동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시민 자전거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는 교육명칭을 주부 자전거교실에서 '시민 자전거교실'로 변경하고 대상자를 구미시 거주 주부에서 시민으로 보다 확대했다.
교육과정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초급반은 기초이론과 주행방법, 중급반은 심화이론과 실전 라이딩을 교육할 계획으로 제60기 교육은 2시간/일, 월~금요일, 총 20일 동안 봉곡동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제61기(초급반), 제62기(중급반) 교육은 2020년 구축된 동락공원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현재까지 총 59기 1천640명의 수료생을 양성했으며, 올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6개월간 총 6기에 걸쳐 120명 수료생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개강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을 익혀 사고 예방은 물론, 선진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