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정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5명을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자체심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정홍 주무관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 다섯 분의 글씨체를 글꼴로 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우수로 선정된 박명주 주무관은 빈 상가의 임대료와 홍보비를 지원해 청장년 예비창업가의 입점을 돕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장려로 선정된 김현석 주무관은 미군부대 취수장 등 보행과 경관에 저해가 되는 요소를 개선하고 자고산 정상 평화전망대 국가기준점을 철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칠곡군은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4명에 대해 성과상여금, 평정 시 가점부여,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공직사회도 발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추진을 목표로 공무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