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7일 어모면 능치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 협약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여 정신건강검진,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단위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어모면 능치리 마을이 선정되어 총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모니터링, 정신건강관리 등으로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협약 체결,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 현판 제막,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대균 김천시보건소장은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의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충동적으로 이뤄지는 농약음독자살을 줄임으로써 안전한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