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이승율 청도군수, 경북청년봉사단 20여 명과 '청도특산물 미나리 삼합세트'를 대구 중구 소재 아파트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홍보했다.
미나리 삼합세트는 청도특산물 미나리에 삼겹살, 막걸리 3종을 구성한 상품으로 청도산 새송이버섯을 추가 증정하고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공급했으며, 공급물량은 대구소재 아파트 4개소, 기업 2개소의 주문량 500세트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계기로 추가 구매가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도농상생 행사를 통해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히며, 앞으로 대구시민들도 대구경북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경북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 코로나로 행사취소, 학교휴업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군부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해 농특산물 팔아주기 1천157억 원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