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전문가를 현장교수로 위촉하고 연구중심 관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25일 경북대학교의 26명 교수를 겸임연구관․지도관으로 위촉해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 K-면역․식품, 신품종 육성 등 18개 팀과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경북대학교는 농업기술원 36명의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현장 교수로 위촉하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지원,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길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경상북도 농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체-대학-기술원의 협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대학교와 주기적인 협업체계 운영을 통해 경상북도의 경제, 산업, 사회 발전의 기초가 되는 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여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