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8일 김천 사명대사공원을 비롯한 3대문화권 사업장 4개소에서 상시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4월 말부터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주요 과제인 'HI STORY 경북'의 하나로 추진한 금회 공모사업은 그간 3대문화권 사업장 부재한 콘텐츠 공급 없이 홍보마케팅 위주의 모객 전략에서 탈피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에 선정된 체험관광상품은 한류 문화 콘텐츠를 통한 이색 여행경험, ICT콘텐츠를 도입한 모바일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 등 해당 3대문화권 사업장을 비롯한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하며 MZ세대부터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게 될 것이다.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한옥마을 한복체험 성공신화의 주인공 한복남 의 참여로 낮부터 밤까지 이어가는 체험과 힐링의 관광지로써의 사명대사 공원 리포지셔닝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복체험, 트래블스냅, 한옥체험, 야경투어 등 한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관광상품 상시 운영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새로운 여행놀이터가 될 사명대사 공원은 물론 인근 직지사, 도자기 박물관에 이르는 김천 직지사 관광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북 북부권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에는 IT기술 기반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의 모바일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옛 관아를 재현한 선성현문화단지의 테마를 적용한 '나는 조선의 공무원'이라는 웹기반 게임으로 선성현문화단지에 스토리텔링과 액티비티가 결합되는 이색 체험관광상품 운영과 더불어 인근 예끼마을, 안동호반자연휴양림, 계상고택까지 안동 도산권역을 연계하는 확장 상품 추가 구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경북 23개 시군을 8개 권역, 8개 테마로 분류 테마형 관광상품 운영으로 기획된 'HI STORY 경북'은 금회 사업장 직접 체험관광상품 운영 사업자 모집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컨설팅 시점과 시장 트렌드 변화와 그 속도에서 오는 갭차이를 극복하고 지역관광 인프라의 유동성 한계를 개선하고자 2021년에는 민간 중심의 아이디어 제안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