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인구변화 이해와 결혼·출산, 가족생활 합리적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2021년 인구교육 선도학교 운영'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가족 친화·양성평등 가치관 확립, 결혼·출산에 긍정적 인식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교재 또는 프로그램(수업)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한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인구교육 선도학교는 미래세대의 중심 구성원인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지난해 6개 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구미)원호초, (문경)점촌초, (경산)압량초, (경주)문화중·월성중, (영주)영광여중, (경산)경산중·무학중, (청도)청도중, (성주)명인중 10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0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2년 62.7%에서 2020년 51.2%로 감소해 결혼에 부정적 인식이 심화 되고 있다.
경북의 혼인 건수는 2012년 1만 5천383건에서 2020년 9천46건으로 지속적인 감소와 함께 초혼연령은 2012년 남성 31.83세, 여성 29.10세에서 2020년 남성 33.01세, 여성 30.38세로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2026년)과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무주택 청년 부부 월세 지원,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설치·운영,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경감사업을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