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전국체전 준비기간 중 오는 10월 1일 해설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된 '오페라로 사치하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더 美친 오페라'의 부제로 구미시가 지역민에게 음악사의 기초예술(오페라)에 대한 쉬운 접근을 위해 익숙한 곡들과 국내 출신 해외파 성악가들을 초청 기획했다.
'오페라로 사치하라'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오페라 이야기
공연 프로그램은 결핵에 걸린 귀족의 정부 비올레타가 사랑의 상처를 입고 쓸쓸히 죽어가는 비극적 결말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도니젯티 사랑의 묘약,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등 대작의 주요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성악가 신금호의 해설과 소프라노 이상은, 손가슬, 정혜민, 테너 정호윤, 바리톤 박찬일이 출연한다. 또한, 마에스트로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특별출연 구미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조별 양의 협연과 앵콜곡 축배의 노래까지 준비되어 있다.
시기별ㆍ장르별 다양한 공연티켓 할인혜택으로 관람객층 두터워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올해 기획 추진한 매 공연마다 지속적인 관람객 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착한 할인율 25%' 혜택을 전 좌석에 적용해 문화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김언태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국내 엘리트 출신 성악가를 초청해 시민들이 오페라 공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대형 뮤지컬을 성공적인 코로나 완벽한 방역 체계를 갖추어 치뤘고, 사전 방역과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