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찌민, 러시아 연해주에 위로서한과 민간차원의 구호물품을 주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총영사관을 통해 각각 전달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는 일일 9천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시를 전체 봉쇄(Lock Down) 했고, 시민들의 외출도 금지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해외자매우호도시의 어려움에 민간차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원을 추진해, 먼저 경북마스크협동조합에서 마스크 50만 장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찌민, 러시아 연해주에 기부했다.
이외에도 대구와 함께 상생협력의 하나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에서는 기부금 1천만 원을 베트남 호찌민시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해외자매우호도시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기부로 해외자매우호도시와의 우호증진과 양 지역의 발전과 교류를 도모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現정부의 신남방・신북방 국가 교류정책에 발맞춰 한-러지방협력포럼(포항),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경제・문화・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며, 현재 세계 16개국 26개의 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