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알리고 연휴 기간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서양화가의 그림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곽호철(사진) 작가로 SNS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한가위는 집에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사용되는 공식 그림을 그렸다.
곽 작가는 자신이 개발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곽아트 기법'으로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했던 10년 전 부인과 자녀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그림으로 재해석했다.
챌린지가 이어지자 곽 작가의 그림은 SNS에서 급속히 유포되면서 "가족의 따뜻함과 정을 잘 표현했다. 사진처럼 보이지만 그림으로 표현했다니 놀랍다."라는 등의 칭찬이 쏟아졌다.
곽 호철 작가는 "새로운 실험과 시도는 익숙해진 현실의 장벽을 쉽게 넘기 어렵지만, 많이 좋아해 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의 좁은 시각을 벗어나 생각이 예술이 되는 창의적인 장르를 개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