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8일 오전 11시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역사자료관장의 경과보고, 건축·전시업체 감사패 수여, 주요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인 만큼 행사장 출입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역사자료관은 박정희대통령의 유품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연구하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재조명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6천164㎡, 연면적 4천358.98㎡, 3층 규모로 159억 사업비로 조성했으며 지난 6월 30일 예비개관으로 현재까지 약 1만4천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 9월 17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역사자료관은 '조국 근대화의 길'을 주제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발전 과정, 박대통령 유품이 전시된 상설전시실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를 주제로 개관 기념 특별전을 전시 중인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역사자료관이 구미 근현대 역사박물관으로 역사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될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