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13개 시군 14개 주요 경기장에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내달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과 제41회 장애인 체전을 대비해 경기장이 있는 도내 14개 소방서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긴급구조 통제단장의 효율적인 지휘 통제 강화, 대원역량 강화를 통한 사전대응체계 확립, 긴급구조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의 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 진행은 재난상황 접수 통보, 관계자 초기 활동, 소방대의 화재진압, 인명구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응급의료소 운영,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 유형의 훈련을 통한 사전대비 대응체계 확립으로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