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공모사업에 부곡, 교동 일원의 대곡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재해예방 사업비 484억 원을 확보했다.
대곡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김천시 부곡동, 문당·삼락·교동 일원의 지역주민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84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침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 6.8km, 교량 16개소,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증설 1개소, 우수관거 정비를 통해 4개동 건물과 농경지와 3천400여 명의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대곡지구 정비사업을 계획한 안전재난과의 선제적인 타당성조사와 함께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한 결과로, 앞으로도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대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