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8회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8월 31일까지 읍면이나 단체에서 추천받은 4개 부문(지역사회발전1·문화체육1·산업경제1·봉사효행2) 5명의 후보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군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데 공적이 뚜렷한 4명(김승준, 윤영준, 신종경, 이종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부문 김승준 수상자는 농업회사법인 ㈜다모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지역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고용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안정과 화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윤영준 수상자는 의성군 최초 중·고등학교 스키캠프를 기획하고 청소년 영어축구단을 창단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제20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의성고를 우승으로 이끌어 컬링의 고장 의성을 널리 홍보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발전부문 신종경 수상자는 의성축산농협 이사를 역임하면서 한우사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축산교육 실시와 고급육 출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우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봉사효행 부문의 이종녀 수상자는 점곡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시설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며 음식봉사, 목욕봉사로 지역 어르신 공경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10월 8일 정례조회에서(제25회 의성 군민의날) 그간의 공적 소개와 함께 군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