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천버스(주) 비수익노선 운행 중단 예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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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버스(주) 비수익노선 운행 중단 예고 철회!!!

김천버스 임직원, 버스기사 임금 일부 반납
기사입력 2021.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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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버스(주)는 코로나 등 재정악화 사유로 오는 10월 4일부터 비수익 노선 운행중단을 예고했으나 30일 이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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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버스(주)는 지난 28일 코로나 지속적 확산과 유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임금인상 등 재정 악화로 비수익 노선에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는 의사를 김천시에 밝혔었다.


30일 김천시, 김천버스(주), 김천버스노동조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는 정상 운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같이하고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모두가 일부 희생을 감수하기로 해 극적 타결을 보았다.


김천시는 경영개선 대책의 하나로 비수익과 비혼잡시간대 노선 운행 횟수를 조정 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인가를 검토 추진하고, 김천버스(주)와 김천버스노동조합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10월~12월 임금의 일정부분을 양보함으로 운송적자에 대한 대안을 추진해 운행중단 위기를 넘기게 되었다.


박재환 김천버스 대표이사는 "시민들게 걱정을 끼쳐 죄송한 마을 금할 수 없다."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해준 노동조합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비수익 노선 감축운행이 이루어지고 많은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회사가 정상화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준용 김천버스노동조합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합원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린만큼 회사가 조기에 정상화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사태를 통해 대중교통체계전반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버스업체의 운송손실을 줄이고 시민 중심의 노선체계로 이용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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