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 쇠퇴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 지역자원을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김천시 도시재생사업은 남산지구 11만㎡ 부지에 사업비 142억 원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남산동」을 주제로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인 ▲마을 단위 통합치료와 돌봄서비스 제공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지원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주거지 쉼터와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생활 인프라 정비로 2022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김천시는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역량 강화교육,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공청회, 행정협의회,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준비해왔다.

 

특히, 지역주민들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주도 도시재생 체계를 구축하는 등 남산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차근차근 함께해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확정되었으며 남산동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