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9월 30일 '홍익아트세라믹'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호 백년소공인에 선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7년 故정화영 대표가 창업한 '홍익아트세라믹'은 2014년 배우자 이순자 대표가 승계받아 천연 연료인 엽장석(패트라이트)을 활용한 내열 도자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다수의 특허, 실용신안등록, 의장등록 등을 보유한 업체다.
또한, 유약개발과 공장화된 생산기법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널을 도입한 한류 열풍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백년소공인은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성장 능력 제고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성장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기반 우수 소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에 고령군 선정은 최초다.
고령군 백년소공인 1호점 이순자 대표는 "발전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고 모범적인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으며, 곽용환 군수는 축전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모습은 지역 소공인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약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